2024. 8. 29. 16:38ㆍ개발 지식/Basic
이전에 간략하게 나마 API 의 개념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다. 현재 학습을 하던 도중 OpenAPI 를 다룰 기회가 있었고 그래도 한 번 다루어 봤는데 개념을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고 싶어 이렇게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다.
1. OpenAPI
내가 참 좋아하는 명칭만으로도 어떤 것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이름이다.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'OpenAPI' 는 '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(공개된 애플리케이션 프그래밍 인터페이스)' 의 줄임말이다. 즉, 원래라면 기업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기술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, 필요나 목적에 의해서 가지고 있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(=API)를 말하는 것이다.
위에서 말한 '목적, 필요' 에 대한 부분은 다양하게 존재하겠지만 대표적으로 '공공데이터' 를 들 수 있을 것 같다. 날씨 정보, 지리 정보 등 누구나에게 제공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해서는 충분히 해당 데이터를 다루는 API 를 공개할 수도 있고, 비교적 최근에 창궐했던 코로나의 경우도 코로나 확진자, 사망자 등의 정보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PI 를 공개해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 사례도 있다.
그렇다면 OpenAPI 공개되었으니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그러면 무조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을까? 그건 아니다. 공개된 API 라고 해도 데이터 사용에 따른 비용을 받는 경우도 있다. 대표적으로 무료에서 유료화로 바뀐 구글 맵스 API 가 그 중 하나이다. 꼭 유료화가 아니더라고 게스트가 아닌 회원가입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사용권한을 부여해 OpenAPI 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.
2. 정리
OpenAPI 이지 FreeAPI 는 아니다. 기술을 공개하므로서 생기는 선한 영향력(?)이 목적인 것 같으며, 개발자는 자신의 서비스에서 퀄리티 좋은 API 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Open Source 만큼이나 알아두면 좋은 것 같다. 물론 사용하기에 앞서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적절한지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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